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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이교정치과 20 0 2026-09-10 14:57:4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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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할 때 피가 난다면?…치주질환 알리는 잇몸의 경고
반복되는 잇몸 출혈, 치주질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방치하면 치아 흔들리고 상실까지…당뇨·심혈관질환과도 연관
치실·치간칫솔 사용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구강검진 필요
양치질을 하다가 칫솔에 피가 묻어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피곤해서 생긴 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잇몸 출혈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과 치조골 등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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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은 초기에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정도로 시작하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염증이 점차 깊어지면서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손상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치아를 잃는 가장 큰 원인을 충치로 생각하지만 성인의 경우 치주질환이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연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잇몸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이다. 이밖에 잇몸이 붓거나 붉어지고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치아가 길어진 것처럼 보이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현상, 음식을 씹을 때 불편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구강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잇몸에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치주질환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치주질환이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주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한 치료와 올바른 구강관리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 치료와 함께 손상된 치주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아를 살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칫솔질하는 것이 기본이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해 치아 사이까지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을 받으면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고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잇몸은 특별한 통증이 없어도 질환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작은 출혈이나 붓기 같은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장은 “양치할 때 반복적으로 피가 난다면 몸이 보내는 작은 경고 신호일 수 있다”며 “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잇몸 건강을 지키는 것이 자연치아를 오래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