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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없이 못 살아" 러블리즈 서지수, 세정기 어디 쓰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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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이교정치과 162 0 2025-03-03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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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없이 못 살아" 러블리즈 서지수, 세정기 어디 쓰길래?


[스타의 건강]

구강세정기를 소개하는 서지수 사진 2장러블리즈 멤버 서지수(30)가 가방에 구강세정기를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서지수의 다락방 : 뚜락방' 캡처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30)가 가방에 구강세정기를 챙겨 다닌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서지수의 다락방 : 뚜락방'에는 '현직 아이돌의 역대급 왓츠인마이백 (렌즈 추천, 아이폰XS, 가방 추천, 화장품 등 꿀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지수는 "오래 밖에 나가 있어야 할 때는 보부상처럼 짐을 어마어마하게 갖고 다닌다"며 본인의 가방 속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가방에서 꺼낸 물건은 바로 구강 세정기였다. 구강 세정기는 고압의 물줄기나 공기를 사용해 칫솔이 닿지 않는 입안 구석구석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구다. 서지수는 "(구강 세정기를) 알고 나서부터는 없으면 안 되는 물건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치아에 굴곡이 많은 사람이나 치아 교정을 받고 있어 음식물이 잘 끼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했다. 현재 교정 치료를 받고 있는 서지수는 "(긴 음식물이) 말려서 끼면 진짜 안 나오는데, 그럴 때 얘 하나만 있으면 쏙쏙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양치를 해도 찝찝함을 느끼거나 교정하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서지수처럼 구강세정기를 사용하면 부족한 양치질을 도와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구강 세정기와 같은 보조 도구를 사용하면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때문에 플라크, 치석이 생겨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염증 증상처럼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진행되면 계속해서 구취가 나고, 잇몸에서 고름이 나온다. 치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플라크라는 세균막으로, 세균들이 독소를 내뿜어 치주 조직을 파괴한다.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방어 기전이 떨어지면 더욱 쉽게 생긴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플라크의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 우선 양치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양치질을 할 땐 치아와 칫솔 사이 각도가 약 45도가 되도록 기울이고,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빗질하듯 닦는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이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이나 플라크는 제대로 제거하기 어렵다. 치아 교정 중이라면 더욱 어렵다. 고정식 교정 장치를 치아에 부착한 경우, 철사나 브라켓 등 구조물이 많아 음식물이 끼기 쉽다. 치아와 치아 사이뿐만 아니라 장치와 철사 사이까지 깨끗하게 닦아야 하는데, 칫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치실이나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 이 사이를 닦는 보조 기구를 꼭 사용하는 게 좋다. 다만 구강세정기는 칫솔질을 대신할 순 없다. 어디까지나 보조용품이며, 병행해서 사용해야 한다. 외에도 타이머로 확인하며 3분 이상 충분히 닦기, 거울을 보며 구석구석 닦기 등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도 정기 검진은 필수다. 특히 치주질환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3~4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방문하는 게 좋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해야 치주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실제로 국내 한 연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으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10% 감소하고, 연 1회 이상 전문가에게 스케일링을 받으면 발병 위험이 14% 감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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